[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주민 숙원사업과 사회복지사업비 등에 중점을 두고 3671여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내년 무안군의 예산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99억여원 증가한 3427여억원으로 균형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244억2900만원으로 18억7000만원 증가했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농림·해양수산 811억700만원 ▲사회복지사업비 766억4700만원 ▲지역개발 및 주민 숙원사업비 409억8300만원 등이 세출예산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사업(205억7400만원), 주민 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17억9900만원), 의료보호기금 운영(12억8300만원) 등이다.
기금회계는 총 77억4500만원으로 양파·마늘 등의 가격안정을 위한 농산물안정기금이 30억8300만원으로 40%를 차지했으며 사회복지기금(23억3100만원), 재난관리기금(13억3400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 특성상 ‘맞춤형 복지정책’을 위한 사회복지사업비와 농림·해양부문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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