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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월선리 ‘시골마을축제’에 놀러오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 청계면 월선권역 9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골마을 축제가 29일 월선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린다.

시골마을축제는 전통문화 전승과 농촌체험마을 홍보를 통해 ‘농촌관광 상품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해 개최한다.


이 축제는 오래전부터 월선마을에 전해오는 ‘전조제(田祖祭)’의 재현으로 시작된다. 전조제란 매년 음력 6월 보름(유두날)에 농작물 병해충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들판(田)의 신(神)과 조상(祖)에게 바치는 제사를 말한다.

시골마을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체험으로 딱지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 20여 가지의 전통놀이마당을 마련한다. 또 장터주막 체험을 비롯해 마을 기획상품 판매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사를 영상으로 만들어 시사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통해 마을 활성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


월선리 주민 김대호씨는 “마을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농업인이 살맛나는 농촌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시범적으로 마을축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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