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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절임배추, 농약·식중독균 등 검출 안 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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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절임배추, 농약·식중독균 등 검출 안 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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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내에 유통 중인 절임배추를 조사한 결과 농약·식중독 균이 발견되지 않는 등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시중에서 유통되는 절임배추 30건을 수집, 조사한 결과 잔류농약·식중독균·노로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되지 않는 등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식생활 간편화 추세에 따라 절임배추 이용률이 넘차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소재 백화점·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절임배추 30건을 표본 수집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나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잔류농약 285종 역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시는 배추의 유통·보관 과정에서 미생물 오염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세심한 취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권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절임배추 사용이 날로 늘고 있어 이번에 처음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사해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하면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기준이 설정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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