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래원과 아역배우 김지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다정한 부녀로 호흡을 맞춘다.
SBS 측은 28일 오후 '펀치' 촬영 현장에서 찍은 김지영과 김래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래원은 촬영 도중 김지영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매력을 과시했다.
극중 김래원은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 찬 검사이자, 이혼한 전부인과 함께 살고 있는 딸 예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지닌 박정환 캐릭터를 연기한다.
'펀치'에서 박정환-박예린 역할로 부녀(父女) 호흡을 맞추는 김래원과 김지영은 환상적인 궁합을 과시하며 열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김래원은 김지영과 함께 촬영을 할 때마다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안아주는 등 딸처럼 김지영을 예뻐하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건네고 있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뜨거운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패션왕' '두 여자의 방'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했으며, 현재 방송 중인 SBS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 후속으로 오는 12월 15일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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