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에스디에스가 사흘째 급락세다.
28일 오후 2시42분 현재 삼성SDS는 전날보다 2만9500원(7.80%) 내린 3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간 20% 가까이 급락하면서 상승분을 토해내고 있다.
최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등 글로벌 지수 편입이 마무리되면서 수급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건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SDS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SDS는 삼성전자 대체재로 부각됐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정책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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