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SDS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다.
20일 오후 2시23분 현재 삼성에스디에스는 전날보다 2만6000원(7.14%) 오른 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을 비롯해 외국계 창구인 메릴린치, CS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장 첫날 시초가였던 38만2000원을 훌쩍 넘어섰다.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전자·현대차·SK하이닉스에 이은 4위다.
이같은 상승세는 삼성SDS의 글로벌 지수 편입을 앞둔 선취매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인터내셔널은 오는 21일부터 삼성SDS를 지수에 특례편입키로 했다. 오는 26일부터는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도 들어간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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