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을 만나 "한중 관계가 큰 발전을 이뤄가면서 한·홍콩 관계 발전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접견에서 "이번 행정수반님의 방한을 계기로 양자 관계가 더욱 도약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행정수반께서 홍콩의 창의산업과 한국의 창조경제 간 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시다고 들었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관련 기관도 방문해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렁춘잉 행정수반은 "홍콩과 한국은 지난 세월 동안 전무후무한 경제 및 인적교류 측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가져왔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홍콩 측에서 야우탕와 행정수반 비서실장과 웡픽이 홍콩경제무역대표부 동경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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