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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비 잡는 귀뚜라미의 콘덴싱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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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비 잡는 귀뚜라미의 콘덴싱 기술 귀뚜라미 콘덴싱 보일러, 가스비 절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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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귀뚜라미가 가스비 잡는 기술력으로 보일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주력제품인 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가 가스비를 절감하는 신기술로 무장하고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는 국내 최초로 저탕식 구조의 보일러에 콘덴싱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현재 많은 콘덴싱 보일러가 서구형 순간식 열교환기 2개를 이용해 1차 열교환기에서 현열을 흡수하고 2차 잠열 열교환기에서 다시 한 번 흡수해 65℃~70℃의 폐열이 연통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반면 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는 거꾸로 타는 연소방식이다. 이 보일러는 하이핀 저탕식 열교환기 하나로 위에서 아래로 현열과 잠열이 흡수해 가스비를 절감시키고 응축수가 아래로 자연 낙하되면서 하이핀 연관을 청소하고 하부로 쉽게 배출되는 세계적인 발명품이다.


또한 팽창탱크 속에 스테인리스 온수 코일을 내장해 순간식 서구형 가스보일러에서 사용하는 온수용 판형 열교환기보다 많은 온수량으로 목욕이나 샤워 중 찬물이 나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안전성도 최고다. 귀뚜라미보일러는 가정용 가스보일러 전 모델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 및 질식 사고를 기술적으로 완전 차단한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탑재해 지금까지 인사사고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가장 안전한 보일러로 인정 받았다.


2011년에는 이런 안정성을 인정받아 ‘국민생활안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 가정용보일러 부문 16년 연속 1위,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 7년 연속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창업 반세기 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와 닿는 키워드인 연료비 절감을 지상과제로 설정하고 기술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해 가스비 잡는 보일러는 귀뚜라미보일러라는 공식을 만들어 낸 덕분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스비 잡는 보일러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랜 믿음이 바탕"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기술력 개발에 주력해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보일러는 1960년대 창업한 후 전통 구들장 온돌을 파이프 온돌로 바꿔 현대 온수 온돌 난방을 처음 시작했으며 1970년대에 보일러 KS 표준을 만들고 KS 1호기를 생산함으로써 기름보일러 시대를 열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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