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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자금 아시아로 회귀…9686억원 순매수<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아시아 전반에 대한 외국인들의 자금유입이 재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968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며 "주간 기준으로 7월 말 이후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우리나라 외에도 대만, 인도 주식을 순매수했다. 중국 주식펀드는 9월부터 지속되었던 순유출세가 멈추고 2주 전부터 유입 전환됐다.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유럽 경기우려로 유출된 일부 자금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한 주간 4310억원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11월 들어 외국인의 원화채권 순매수 규모는 전월 4조6000억원에서 이번 달 현재까지 1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장기채(5년 초과)를 4371억원 순매수해, 장기채 순매수 비중은 최근 3개월 평균 10%대에서 39%로 높아졌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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