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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업체 마지막 먹거리 '스마트워치'…내년부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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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업체 마지막 먹거리 '스마트워치'…내년부터 '전쟁' (출처-B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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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스마트폰업체들의 마지막 실적 개선 기회
스마트폰 매출 증가 저조…태블릿 PC 성장률도 실망스러워
애플워치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궤도 오를 것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업체들의 실적개선을 위한 마지막 성장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1분기 애플워치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하며 내년 출하량은 4000만대로 추정됐다.


21일 김상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액 증가율은 5.5%로 예상되며 스마트폰 업체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각됐던 태블릿 PC의 2014년 출하량 증가율은 11.0%로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전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디바이스시장 성장률은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6.4%로 높은 수준"이라며 "그중에서도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업체들의 실적 개선을 위한 마지막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KB투자증권은 2015년 1분기 애플워치의 출시를 기점으로 스마트워치시장의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스마트폰 업체들의 매출성장은 2014년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의 사용자경험(UX)을 개선시키고 새로운 UX를 전달할 수 있는 디바이스라는 점에서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업체에겐 실적 개선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애플워치의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5년 1분기를 기점으로 스마트워치시장이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4000만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스마트워치 가격은 프리미엄 350달러 이상, 보급형은 200달러 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워치의 판매가격은 대부분 199~299달러의 범위 내에 있으나 190달러이하 스마트폰 비중이 절반 이상인 점과 아직까지 스마트워치가 제공할 수 있는 UX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 시 부담스러운 가격대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애플워치에 대해 349달러의 가격을 책정한 것은 200달러와 500달러 사이의 중고가 손목시계시장 및 손목시계를 사용하지 않는 아이폰 사용자를 겨냥한 것"이라며 "35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시장이 먼저 형성된 후 제품 가격 하향에 따른 보급형 스마트워치 시계 출하량의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스와치그룹, 리치몬드 등 주요 스위스 업체 매출의 85% 이상은 500달러 이상의 고가 시계로부터 발생하지만 출하량 측면에서는 500달러 이하의 제품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애플워치 출시 이후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가격 상향 가능성과 글로벌 시계 출하량의 80%를 차지하는 중화권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 보급형 스마트워치 시장확대 가능성을 고려 시 금액 기준으로 글로벌 손목시계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스위스 손목시계 메이커들에게 스마트워치의 보급 확대는 충분한 위협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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