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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양호한 경제지표에 다우, S&P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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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3.27포인트(0.19%) 오른 1만7719.0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6.16포인트(0.56%) 상승한 4701.8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4.03포인트(0.20%) 올라 2052.75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오전부터 양호한 흐름의 미국 경제 지표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통업체들은 최근 유가 하락 덕분에 연말 시즌에 향상된 실적을 올릴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경기선행지수가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0.6% 상승을 상회하는 결과다.


9월에는 0.7% 상승했고 8월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로인해 올해 연말 연휴 시즌부터 내년 초까지 경제성장률이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필라델피아연방 준비은행은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20.7에서 40.8로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 주택판매가 1.5% 늘어난 연율 526만건(계절 조정치)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시장 예상치 51만5000건도 상회했다.


9월 기존 주택판매도 당초 517만건에서 518만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10월 기존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5.5% 상승한 20만8300달러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000건 감소한 29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28만4000건보다 많은 것이다.


그러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0주 연속으로 30만건을 밑돌았다. 이는 2000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비용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휘발유 가격은 이기간 3%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종목 중 전자제품 전문판매업체 베스트바이는 동일점포 매출이 2.2% 증가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6.98% 올랐다.


할인 판매업체 마이클스도 주가가 1.01% 올랐다.


인텔은 내년도 양호한 실적 전망치에 힘입어 주가가 4.66%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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