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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한·핀란드 총리회담…창조경제·북극분야 협력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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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한·핀란드 총리회담…창조경제·북극분야 협력논의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총리를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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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렉산더 스툽(Stubb) 핀란드 총리와 총리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양국 총리는 양국이 역사·언어적 유사성과 함께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면서 교육·정보통신기술(ICT)등 분야의 강국으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국관계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창조경제 분야와 북극권 관련 조선·빙해운항 및 광물자원 탐사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으며 양국 기업의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2013년 10월 정 총리의 핀란드 방문시 합의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한·핀란드 사회보장협정이 조속한 시일내에 체결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아울러 작년 10월 정 총리의 핀란드 방문 때 논의된 바와 같이 이번 해운협력 MOU가 체결되게 된데 대해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해운 분야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양국간 문화·스포츠·교육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계기로 한 다양한 협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정 총리는 북핵 불용 및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입각한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핀란드 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에 감사했으며 스툽 총리는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속적이고 확고한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아울러 양측은 기후변화·녹생성장과 관련, 녹색기후기금(GCF)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발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도 우리나라 개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 직후에는 양국 총리 임석 하에 해양수산부와 핀란드 교통통신부가 북극항로 운항 등 해운분야에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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