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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신제품 '베가팝업노트' 출고가 '35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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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신제품 '베가팝업노트' 출고가 '35만2000원' 베가 팝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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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용모델, 팬택의 2번째 프리미엄 노트 LTE-A 스마트폰
DMB 안테나 겸용 펜…간단한 터치로 뽑는 팝업펜 내장
출고가 35만2000원 파격 책정…"최신 노트급 스마트폰을 월 8000원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팬택이 세계 최초로 팝업 형식의 펜(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펜)을 탑재한 스마트폰 '베가 팝업 노트'를 21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출시한다. 출고가는 35만2000원으로 최신 대화면 프리미엄폰으로는 파격적이다.


베가 팝업 노트는 지난 8월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팬택의 매각절차로 출시가 지연됐다. 팬택은 시장 기대에 맞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팬택 관계자는 "베가 팝업 노트는 프리미엄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쟁사의 최신 노트 스마트폰보다 출고가가 반 이상 낮고, 여기에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은 기존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20만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베가 팝업 노트는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된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고가를 파격적으로 낮췄다"며 "베가 팝업 노트는 통신비 부담으로 프리미엄 노트 스마트폰 사용을 꺼리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가 팝업 노트는 세계 최초로 DMB 안테나를 내장한 세미 오토 팝업 형식의 터치펜을 탑재했다. 팬택은 사용자들의 펜 활용 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미와 실용성을 더해 펜을 다양한 상황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베가 팝업 노트의 펜은 기기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펜 분리 스위치를 이용해 꺼낼 수 있다. 스위치를 당기면 펜이 자동으로 기기 밖으로 톡 튀어나와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물이 묻거나 장갑을 끼는 등 손을 사용하기 불편한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펜을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펜 자체에 DMB 안테나를 내장시켜 쓰임새를 높였다. 펜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DMB 안테나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는 특성상 길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가 자신의 손 크기에 최적화된 펜을 만들 수 있다.


보안기능도 강화했다. '분실 방지 도난 경보'는 카페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분실이나 도난에 대한 걱정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충전기를 분리한 후, 설정된 시간 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보가 작동돼 도난이나 분실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시큐리티 매니저'는 타인이 잠금 해제에 실패하거나 유심을 제거할 경우, 그 내역을 메모리에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폰을 두고 자리를 비우거나 분실 후 다시 찾았을 때, 누군가가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하려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유심이 제거되면 홈 화면 진입을 막아 타인의 무단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안심 클리너' 앱을 통해 악성 앱 검사 및 스미싱 메시지에 대한 알림, 야간 충전 시 자동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항상 최상의 보안 수준에서 안심하고 베가 팝업 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T클라우드와 Btv 모바일 앱은 지문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이밖에 1W급 스피커, 5.6인치 내추럴 IPS 디스플레이, 322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카메라에는 최대 보정각도로 흔들림을 잡아주는 '와이드OIS(손떨림방지기능)'과 어두운 곳에서 촬영 시 자동으로 밝기를 높여주는 '로라이트샷' 기능이 적용됐다.


베가 팝업 노트는 크림 화이트, 마일드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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