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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패션왕'은 지난 19일 전국 352개 상영관에서 95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55만 8422명이다.
'패션왕'은 자신이 좋아하는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 우기명(주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주원·설리·안재현·박세영·김성오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1314개 상영관에서 20만 2032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인터스텔라'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523개 상영관에서 3만 6749명을 동원한 '카트'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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