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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전통시장내 장난감도서관 1호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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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안양 관양전통시장 장난감도서관 개관, 전국 10여곳 확대 계획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세계그룹이 전통시장 내 처음으로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세운다.


신세계그룹은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시, 어린이재단과 함께 안양 관양시장 문화센터에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향후 전국 전통시장내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을 10여곳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안에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구매의 부담이 큰 부모들과 7세 이하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공간이다.

신세계그룹은 희망장난감도서관 1개관이 연간 1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만큼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방안으로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추진했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면 관양시장 인근 지역과 평촌 일대의 20~30대 젊은 주부 고객층이 유입돼 전통시장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러 온 젊은 가족 단위 고객들과 7세 이하의 미취학 자녀를 둔 시장 상인들이 고가의 장난감을 무료로 빌릴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군선 신세계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세계그룹은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과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7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5년간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세련된 디자인의 비닐봉투를 제작해 올 하반기에만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 500만장을 무료 배포했고 매년 수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지난 10월 '청년 상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청년상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세계그룹의 유통노하우를 전수했다.


신세계그룹 CSR사무국 김군선 부사장은 "신세계이마트 장난감도서관 안양관양관이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운 놀이 문화공간이자 꿈을 키워주는 교육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젊은 주부고객들과 시장 상인분들에게도 친근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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