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후송된 의사가 17일(현지시간) 치료받던 네브라스카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에라리온 출신이며 미국 영주권자인 의사 마틴 살리아(44)는 시에라리온 프리타운의 한 병원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후 전날 네브라스카 오마하에 있는 메디컬센터로 호송됐다.
병원측은 이송 당시 이미 신장과 호흡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위중한 상태였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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