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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패션왕'은 13일 전국 385개 상영관에 3만 4045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44만 6449명이다.
'패션왕'은 기안84 작가가 쓴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 우기명(주원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원을 비롯해 설리·안재현·박세영·김성오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1226개 상영관에서 35만 9108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인터스텔라'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533개 상영관에서 10만 862명을 동원한 '카트'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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