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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폭발적 인기의 '인터스텔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패션왕'은 12일 전국 501개 상영관에 3만 37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41만 2407명이다.
'패션왕'은 기안84 작가가 쓴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 우기명(주원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원을 비롯해 설리·안재현·박세영·김성오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2만 1263명 관객을 모은 '인터스텔라'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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