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서일대학교(총장 송수갑)와 함께 ‘환경정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구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을 홍보하고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등산로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15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환경정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은 면목동에 소재한 서일대학교 교직원 및 조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일대학교 흥학관에서 집결해 용마산 일대 등산로를 돌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랑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참여자들은 환경정화, 산불예방과 함께 자원봉사도 하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서일대학교는 지난 2006년 중랑구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 학교 등과 함께 하는 봉사 프로그램인 기린마을 만들기에도 매년 동참해 실내금연캠페인, 거리질서캠페인, 통학로정화캠페인 등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여름방학에는 캄보디아에 있는 호산나 스쿨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에게 IT·한글·간호·미술 교육 등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해외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중랑구 윤영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환경정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주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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