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17일부터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본격적인 추위를 앞둔 요즘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주민 등 불우이웃들은 겨울나기에 시름이 깊어진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시행한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성금과 성품을 모으는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대표 사업으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외부의 도움 없이 지역 주민이 모은 성금과 성품으로 저소득 가정,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질병, 장애로 고통 받는 가정 등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돼 더욱 의미가 있다.
모금 대상은 성금 및 성품으로 구청 민원 창구 내 공동모금회 창구에서 접수 하고 있으며 기탁자의 편의를 위해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도 창구를 개설해 성금품 접수 안내 및 대행으로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기부금의 경우 개인은 소득세법 제34조 제2항 제1호에 의해 근로소득의 100%를 법인은 법인세법 제24조 제2항에 의해 50%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랑구 윤영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분들에게는 추운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다”며 “춥고 배고픈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온돌이 될 수 있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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