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트로트계의 원빈'이라 불리는 홍원빈이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가수 홍원빈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7시 대구 남구 아양아트센터에서 단독콘서트를 펼친다.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번 자리에 팬들은 물론이고 가수 본인 또한 큰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홍원빈은 1200여 좌석을 거의 매진시키며 높아지는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패션모델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트로트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 지난 4월에는 공감 가는 가사의 '남자의 인생'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게스트로는 '연인들의 이야기' '샘물처럼'으로 유명한 트로트가수 임수정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임수정과 홍원빈은 지난 2013년 함께 발표한 싱글 '예쁜여보'의 무대를 다시 선보이게 된다.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홍원빈은 공연장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전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홍원빈은 "내 노래는 물론이고 다양한 추억 속의 트로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연이 침체된 트로트시장의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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