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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주장 이택근(34)이 점수차를 좁히는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택근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 2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팀이 0-4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방면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33)의 4구째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넥센은 이택근의 타구가 삼성 유격수 김상수(24) 오른쪽을 스쳐 좌중간으로 빠르게 굴러가는 사이 1루에 있던 서건창이 홈을 밟아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앞서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서건창은 윤성환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1루에 출루했다.
이택근의 적시타로 넥센은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1-4로 따라붙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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