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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콜롬비아大 혁신사례공모서 '도봉구 숲속애' 2위 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봉구 숲속애'가 전 세계 사회 혁신 사례 공모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도봉구 숲속애'가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혁신적 사고방식 연구대회 '프로젝트 이노베이션(Project Innovation)에서 2등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봉구 방학3동에 위치한 '숲속애'는 도심속 2344㎡에 달하는 부지에 공동체 텃밭, 생태체험 학습 및 주민쉼터를 조성한 마을공동체다. 폐가와 각종 무단투기된 폐기물들이 자리해 우범지역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대상이 돼 왔던 곳이지만, 지난해 7월 시 마을공도체 공간지원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4910만원을 지원받으면서 주민들의 쉼터로 재탄생 하고 있다.


숲속애가 혁신사례 2위를 수상한 프로젝트 이노베이션은 미국 콜롬비아 대학이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대회로, 지난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2개월 간 혁신적 사고를 고양할 수 있는 전 세계 혁신사례를 공모했다.


이와 관련해 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마을' 측은 얼티즌허브(서대문구)·빈마을(용산구)·숲속애(도봉구) 등 6개 공동체 사례를 소개했고, 이 중 도봉구의 숲속애가 혁신대회에서 2등(총 수상작 5건)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성과로 마을공동체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서울시 마을공동체'의 국제 교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마을공동체의 역할과 비중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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