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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한강 잇는 중랑천 자전거도로 뚫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성동구 중랑천변 살곶이다리~송정교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중랑천변 좌안 살곶이다리~송정교 송정체육공원을 연결하는 총 길이 1.9km, 폭 3m 자전거도로를 개통했다.


이 구간은 2009년12월 서울시 한강지천(중랑천) 뱃길조성 사업과 함께 추진될 계획이었다가 2011년12월 사업의 취소로 공사가 지연됐다.

구는 서울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단절된 자전거도로 구간 연결 사업이 성사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지난해 시비 28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0월 말 완료됐다.

그동안 송정제방길은 보행로와 자전거도로의 구분 없이 겸용돼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불편은 물론 돌발 사고위험도 내재돼 있었다.

의정부~ 한강 잇는 중랑천 자전거도로 뚫려 송정교 상류쪽 자전거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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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중랑천 상류 의정부에서 한강을 잇는 자전거 도로망이 완전히 구축돼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존 송정제방길은 전용 보행로를 정비해 사람 중심의 쾌적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 숙원이었던 중랑천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을 드디어 완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과 안전문제가 일단락됐다. 향후에도 자전거도로의 파손 등에 의한 불편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관리 문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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