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이후 관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및 기술원과 공동으로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유동인구가 많은 KTX광명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에서 운영 중인 승객용 승강기 40대, 에스컬레이터 80대, 수평보행기 24대 등 모두 144대다.
주요 점검사항은 ▲승강기의 비상정지 장치 작동여부 ▲비상 통화 장치 작동여부 ▲급정지 시 난간추락방지 시설 설치 유무 ▲운행 관리자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승강기와 관련된 전반적 관리와 운영상태다.
광명시는 점검결과 부적합 사항이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 부분이 확인되면 운행정지 후 신속한 보수를 진행한다. 또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사고 예방은 물론 승강기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 보완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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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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