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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 "中 공략 본격화…내년부터 해외매출 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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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커피' 등 여성향 SNG의 선두주자
텐센트와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 본격화
자체개발·퍼블리싱·자체 유통플랫폼으로 이익 개선될 것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 "中 공략 본격화…내년부터 해외매출 늘것"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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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설립 초기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코스닥 상장은 파티게임즈가 국내를 넘어 중국 등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아이러브커피' 개발사로 유명한 파티게임즈의 이대형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내놨다.


오는 21일 상장 예정인 파티게임즈의 이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아이러브커피 타이틀 성공에 의존한 실적으로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퍼블리싱 매출과 자체 개발 게임 매출 비중이 갖춰져 게임회사로서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어 내년부터 해외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파티프렌즈'라는 자체 유통 플랫폼을 개발, 이를 통한 유통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1년 1월 설립된 파티게임즈는 설립 초기부터 당시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SNG 아이러브커피를 출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사용자가 직접 카페를 운영하는 아이러브커피는 런칭 이후 국내외에서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아이러브커피 후속으로 선보인 '아이러브파스타'는 출시 2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파티게임즈는 이외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하며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13년 1월 퍼블리싱 사업에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해피스트릿', '무한돌파삼국지', '쉽팜인슈가랜드', '드래곤파티'를 비롯해 지난 8월에는 글로벌 히트 지적재산권(IP)인 건담을 이용한 'SD건담배틀스테이션'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강점인 여성향 SNG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런칭해오고 있다. 최근 런칭한 세 번째 자체 개발작 '숲 속의 앨리스'는 출시 하루 만에 카카오 게임하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파티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270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했다. 설립 이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832%, 1706%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주력 게임 '아이러브커피'의 성장세가 둔화돼서다.


그러나 올해 연말부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대표는 "올해 신규게임의 출시가 하반기에 집중되는 부분에 따른 영향이 있고, 수익 다변화를 위해 퍼블리싱 사업부문에서 판권확보 비용 등 여러 선행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올해 수치로만 보면 전년보다 성장세는 유지를 못하겠지만 본격 성장은 연말부터 시작되는 내년 이후를 기대하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을 공략해 지속 성장을 위한 청사진 또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71%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 수도 매년 100%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아이러브커피를 출시와 동시에 시나웨이보, 치후360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선보였고,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면서 "회사 설립 이전부터 다날과 EA 등에서 근무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모바일 게임 경영 노하우를 쌓았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텐센트로부터 20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텐센트가 파티게임즈의 중국 시장에서의 레퍼런스와 아시아에서 여성향 SNG의 개발력을 최고 수준으로 인정했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는 향후 파티게임즈 게임 라인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파티게임즈가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으로 스마트폰 시대에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주역이 되는 걸 비전으로 보고 있다"면서 "모바일 게임회사 많은데 시장흐름 주목하고 타깃고객 설정하고 브랜딩과 콘셉트를 갖춘 회사는 많지 않다는 면에서 장기 비전 봐달라"고 역설했다. 이어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파트너를 통해 자체 개발작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게임을 퍼블리싱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티게임즈의 공모 예정가는 1만500~1만3000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96만주다. 오는 11~12일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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