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파티게임즈는 반다이코리아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이달말 국내 출시한다.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는 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담 IP를 활용한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이달말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반다이코리아가 프로젝트를 총괄기획하고 파티게임즈에서 개발과 서비스를 담당했다.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전투를 펼치며 최강의 건담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건담게임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시대를 초월한 세대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인 ‘건담’에 파티게임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영 노하우를 더한 게임”이라며 "국내 최초로 모바일에서 3D 건담의 감동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수많은 종류의 건담을 비롯한 풍부한 콘텐츠로 화려한 컬렉션을 구성할 수 있으며 PvE(유저와 AI대결) 전투를 통해 획득한 건담으로 강력한 소대를 구성해 타 유저들과 PvP(유저간 대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유닛의 다양한 스킬사용과 상성관계를 고려해 사전에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승리할 수 있어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으로 섬세한 비주얼을 연출해 온라인 게임 못지않은 리얼한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파스타' 등으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사로 하반기 코스닥 직상장을 준비중이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영업수익) 270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