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불황에는 편리한 스마트 생활용품이 뜬다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불황에는 편리한 스마트 생활용품이 뜬다 애경
AD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장기불황으로 국내 생활용품 기업들의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귀찮은 집안일을 편하게 처리해주는 스마트 콘셉트의 편리한 생활용품이 각광받고 있다. 지우개 볼이 달린 세탁세제, 오염 정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스프레이형 화장실 세정제 등 사용의 편리성과 재미를 강조한 스마트 생활용품이 집안일에 지친 주부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애경의 '반만 쓰는 리큐 진한겔 1/2'은 경제성은 물론 기능적인 디자인 구현으로 깐깐한 주부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고들었다. 고농축 제형 구현을 통해 기존 액체세제 사용량 대비 절반의 용량만으로도 완벽한 세탁이 가능하고 1개 제품으로 100회 이상의 세탁이 가능할 정도로 경제적이다.

또 이 제품은 얼룩 지우개 볼이 손잡이에 달려있어 사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무소재로 만들어진 얼룩 지우개 볼은 작은 컵 모양의 디자인으로 세제량을 측정하는 계량컵으로 사용됨과 동시에 세탁볼로 사용되고 하단에 돌기가 있어 의류의 부분얼룩을 지울 수도 있다.


이처럼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이 젊은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이 세제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화장실 청소는 누구에게나 골칫거리 중 하나다. 애경의 홈즈 퀵크린 매직폼은 기존의 세정제와는 달리 세균과 오염이 제거되는 과정을 컬러의 변화로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스마트 폼 타입 세정제다. 파란 거품으로 분사되는 내용물이 오염물질과 반응하면 하얗게 변화돼 세정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도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어 힘들고 귀찮은 화장실 청소를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홈즈 퀵크린 매직폼은 지난 3월 G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매회 방송마다 완판을 달성하며 누적판매량 300만개, 누적매출 18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홈쇼핑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최근 홈쇼핑 전용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7월에는 대형유통매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자동 물걸레 청소기 오토비스는 걸레질로 청소를 마무리해야 하는 꼼꼼한 주부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1분당 1000회 이상 걸레판이 앞뒤로 움직여 마치 손걸레질을 한 것처럼 꼼꼼하게 바닥을 닦아준다. 서서 편하게 물걸레질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비전력 또한 선풍기보다 적어 경제성도 갖췄다.


독일의 주방용품 브랜드 엠사의 삼바 보온보냉 주전자는 탁월한 보온보냉 효과는 물론 컬러풀한 주전자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바 보온보냉 주전자는 5중 내열 강화 보온막으로 24시간 보온, 48시간 보냉을 유지해주는 등 온도 지속력이 탁월해 따뜻한 물이 상시 필요한 영 유아를 둔 주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번 물을 끓일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색상 별로 20여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품 색상을 고를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애경 관계자는 "맞벌이 세대가 늘어나고 주부들이 바빠지면서 생활용품은 더이상 저관여 상품이라고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소비자의 사용행태나 니즈를 세밀하게 파악해 기능은 업그레이드 시키고 사용은 편리하게 만든 전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뜨고 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