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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새 이사장에 강진섭 전 국민은행 본부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공석인 서울신용재단 이사장으로 강진섭(56) 전 국민은행 HR그룹 본부장을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강 내정자는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와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6년 국민은행에 입사한 뒤로는 서소문지점장, 신금융사업본부장, HR본부장, 인재개발부 교수 등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시 관계자는 "강 내정자는 국민은행 재직시 사업전략과 조직관리 부문의 핵심업무를 총괄하면서 환경변화 예측과 전략구상 능력을 갖췄다"며 "경영자가 갖춰야 할 조직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책임감, 청렴한 성품을 겸비했다"고 내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강 내정자는 임용 결격사유 여부 등 신원조사·조회를 거쳐 11월 중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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