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서울문화재단·코레일은 문화소외시민들과 서울역~신탄리역(경기도 연천군)을 열차로 이동하며 분단의 역사를 체험하는 '희망열차' 프로젝트를 내달 4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소외시민 30여명은 이번 행사에서 백골사단 멸공관측점 관측,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관광, 한탄강 한여울길 트래킹, 고석정 관람, 노동당사 관광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인들의 군복과 계급장, 내무생활과 군기, 병사들의 먹고 자는 방법 등도 소개된다. 한국군과 북한군,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의 군대에 관한 내용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열차 행사는 자발적 문화향유가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서울, 문화를 걷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행사다.
시는 '서울문화누리' 네이버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shareculture)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시민들을 선정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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