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선진모터스와 딜러 사업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30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진모터스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추진 중인 신규 전시장 서울 송파, 경남 창원 지역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선진모터스는 두 지역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내달 중 오픈하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열 전시장은 공통적으로 고객 수요가 많아 서비스 거점에 대한 필요가 높은 지역이다. 송파의 경우 강남권에 밀집된 고객 수요를 분산시키며 창원은 마창지역 등 경남도내 고객에 대해 빠르고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전반적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딜러 선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서비스 네트워크도 업그레이드된다. 선진모터스의 신규 전시장이 마무리되는 내달 말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 총 9개 딜러사가 운영하는 15개 전시장과 16개 서비스센터로 외연 확장도 이뤄진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진모터스가 합류하면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추진 중인 서비스 품질 업그레이드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화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더 빠르고 가깝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모터스는 포드·링컨 딜러사인 선인자동차와 아우디 딜러사인 고진모터스를 운영하는 극동유화그룹의 가족회사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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