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수출초보기업의 원스톱 온라인 수출지원 및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이비즈사업팀을 '온라인수출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해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수립한 '중소기업 온라인(B2C) 수출 확대 방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진공 이비즈사업팀을 온라인수출지원센터로 확대·개편했다.
온라인수출지원센터는 상품소싱, 상품페이지 제작, 상품현지화, 판매전문기업 및 파워셀러 육성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판매대행사업(B2C)과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한 온라인 수출인프라구축에서 홍보마케팅 및 계약체결 성공률 제고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수출절차 전반에 걸쳐 도움을 제공한다.
중진공에서는 온라인수출지원센터의 본격가동에 앞서 해외 온라인쇼핑몰을 활용한 중기제품 판매대행사업을 추진해 10월 현재, 중기제품 15만건, 약 370만달러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이번에 설치된 온라인수출지원센터는 2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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