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0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4일 대구광역시, 11월7일 광주광역시에서 2014 으뜸그룹 권역별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으뜸그룹은 대기업 못지 않은 근무환경, 기술력, 비전 등을 가진 중소기업으로 중진공에서 선정한 경쟁력 있는 1004개 우수 중소기업(으뜸기업)을 뜻한다.
2014 으뜸그룹 권역별 잡매칭데이 행사는 중소기업 취업활성화와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준비됐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사전매칭 된 대학생 200여명과 중소기업 25개사 내외가 참석해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11월4일에는 동대구역, 11월7일에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잡매칭데이가 개최되며 각각 대학생 150여명과 중소기업 20개사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인재를 구하기 힘들었던 각 지역의 우수 으뜸기업들과 전국 75개 대학취업센터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중진공은 기업의 구인조건과 대학생의 구직조건을 파악하여 지역별, 직무별 맞춤형 사전매칭을 실시했으며 행사당일에는 현장에서 집중면접을 진행한다.
중진공 구재호 인력개발처장은 “잡매칭데이는 전국의 우수 대학생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인력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잡매칭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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