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TB투자증권은 31일 GS홈쇼핑에 대해 모바일 채널 강화에 따른 단기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20% 이상 밑돌았는데 아웃바운드 보험 영업수익 부진과 모바일 취급고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확대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모바일 강화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올해와 내년 추정 주당순이익을 햐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단기 수익성 훼손에도 불구하고 성숙기 TV채널의 구조적 성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모바일 채널 강화 전략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홈쇼핑 업종 내 최선호 관점은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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