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LG상사는 30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2조8997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4.9%나 급증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23억원으로 이는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산업재 재고 물량의 일시적인 평가 환산 손실이이라고 LG상사 측은 설명했다.
LG상사는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증가 및 비철 시황 호조, 팜오일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석유 생산량 증가와 프로젝트 사업의 공정 진척에 따라 수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