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화되면서 195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55포인트(0.33%) 내린 1955.2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종료 영향으로 1950선 약세로 출발했다.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1940선까지 밀려났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가 약해지면서 1950선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4억원, 143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2063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2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4%)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4.51% 강세를 보였지만 현대차(-1.15%), 한국전력(-0.54%), POSCO(-3.62%) 등 대부분 상위주들이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22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8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8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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