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4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사는 것이 행복한, 스마트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총 11개 전시관에 155개의 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전통시장 고유의 특성을 발굴해 육성하는 ‘1시장 1특색’ 시장과 ‘청년 상인들의 열정과 성공담’을 접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대기업간의 우수 상생사례’가 소개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와 우수시장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선 경주중앙시장 정동식 상인회장이 산업포장을 정읍샘고을시장, 창원오동동상인연합회 등이 우수 모범시장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를 우수시장 정보 교환과 지역시장의 특성화된 홍보가 중심이 되는 전통시장 문화축제의 한마당으로 개최해 시장 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기간 전통시장 활성화 컨퍼런스와 전국 시장상인 씨름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 우리시장 가수 왕 선발대회, 장돌뱅이 로봇, 전통시장 어린이 백일장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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