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이 창업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를 제작, 2030 감성세대에 기업가정신을 확산한다.
중기청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웹드라마 ‘꿈꾸는 대표님’을 제작하고 남녀 주인공인 탤런트 백성현과 포미닛 멤버 가수 전지윤을 기업가정신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성현과 전지윤은 앞으로 드라마를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웹드라마 ‘꿈꾸는 대표님’은 수학(數學) 포기자를 위한 앱을 만든 청년 창업가 ‘오중기’와 여행작가이자 파워블로거인 ‘한 꿈’의 성장 판타지 로맨스로, 실제 창업 사례가 스토리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오중기의 수학 포기자를 위한 앱은 바풀의 학습서비스인 ‘바풀’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바풀의 사무실이 실제 촬영현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또 이 드라마에는 ‘창업스토리 공모’를 통해 모은 실제 창업 성공담이 다수 반영됐으며 창업단계에 필요한 중소기업지원정책 활용사례도 담겨있다.
한정화 청장은 "이번 웹드라마가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고무시키고 기업가정신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청춘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10분물 6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27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dreamceo)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방영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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