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디자인 소품 제조 전문업체인 '라비또'와 함께 1억원 상당의 스마트폰 케이스 3000개를 두리모(미혼모) 시설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라바또는 수출 유망 기업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으로, 토끼모양 케이스를 미국·일본·프랑스 등 5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유기동물, 결식아동, 다문화 가족,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해 2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라비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전달식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곽미나 라비또 대표이사와 최홍연 복지정책관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한다.
최홍연 복지정책관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개성을 가진 중소기업과 1인 기업의 나눔활동이 늘고 있어 기쁘다"며 "기업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기업의 가교 역할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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