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28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920선 중반으로 물러섰다.
28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48포인트(0.34%) 내린 1925.4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시작되면서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개인이 79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억원, 31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7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2%), 유통업(-2.15%), 건설업(-0.82%), 은행(-1.91%), 철강금속(-1.85%), 의약품(-0.63%), 화학(-0.77%), 종이목재(-1.2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통신업(2.88%), 보험(1.02%), 비금속광물(0.2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46%), 현대차(-1.42%), 포스코(-2.39%), 기아차(-2.40%)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2.47%), SK텔레콤(2.56%), 삼성생명(1.40%), 아모레퍼시픽(0.49%), 삼성화재(2.1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299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9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3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4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1.46포인트(0.26%) 오른 561.38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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