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신한은행이 은퇴설계시스템 ‘S-미래설계’를 시작했다.
‘S-미래설계’는 거주지역, 소득수준, 연령 등에 따른 세부적 통계치를 바탕으로 한다. 은퇴 후의 실질적 비용을 반영하고 현재의 보유자금도 은퇴용, 투자용, 상속용으로 구분한다. 노후대비를 위한 정확한 준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상황에 따른 자금조정 수단 8가지를 적용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따른 은퇴준비설계도 가능하다.
‘미래설계지수’ 개념의 도입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본인의 은퇴준비상태를 계량화해 어느 부분의 보완이 필요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은퇴설계 방향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도록 해 실제 자금운용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S-미래설계’는 8가지 자금조정수단 적용과 미래설계지수 도입 등으로 우리나라 은퇴설계시스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은퇴설계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고객들은 신한은행과의 거래여부에 관계없이 신한은행의 모든 지점 프리미어라운지에서 무료로 은퇴설계를 받고 ‘나의 미래설계’라는 은퇴설계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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