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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분데스리가서 대박…독일 누리꾼 반응 "멋지다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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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분데스리가서 대박…독일 누리꾼 반응 "멋지다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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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분데스리가서 대박…독일 누리꾼 반응 "멋지다 소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의 골이 독일에서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


22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주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이주의 골'에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최근 독일 슈트트가르트와 벌인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손흥민 골 장면을 살펴보면 전반 4분, 레버쿠젠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이 상대 문전에서 수비수에 걸려 흘린 공을 오른쪽에서 잡아 골로 연결했다. 달려들던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한 번에 제치는 여유와 침착함이 돋보였다.


이어 5분 뒤에는 상대 골키퍼가 잘못 처리한 공을 가슴 트래핑한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골문을 열었다. 골망 구석을 찌른 발리슛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특유의 세리머니로 멀티골을 자축했다.


지난달 24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5라운드 이후 3경기 만에 이뤄낸 정규리그 3, 4호 골이다.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느라, 장시간 비행과 시차 적응까지 악조건이 겹쳤지만 보란 듯이 멀티골을 몰아친 것.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이주의 골' 투표에서 손흥민 골은 60%의 득표를 얻었다. 2위는 마리오 괴체로 17% 득표에 그쳤다.


손흥민의 멋진 골에 대해 독일 누리꾼들의 반응은 "멋지다 소니!(손흥민의 애칭)" "흥민 이 녀석 해냈군" "우리의 한국 선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손흥민 진짜 고맙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골, 흥민이 최고" "손흥민 골, 얜 진짜 잘해" "손흥민 골, 민아와 진짜 헤어졌을까" "손흥민 골, 축하한다" "손흥민 골, 일본 부럽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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