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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29일 국회서 시정연설…지난해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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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국회를 찾아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한다.


국회사무처는 21일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직접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재임중 국회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경우는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


국회는 시정연설 다음날인 30일에도 본회의를 열어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오전 중 한꺼번에 청취키로 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루만에 소화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루에 일괄 실시하는 것은 16대 국회였던 2002년 4월 이후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수당이 먼저 하고 다음날 소수당이 하는 식으로 하루에 한 사람씩 하는 게 관행이다. 그러나 올해는 세월호법 협상 때문에 정기국회 일정이 뒤로 밀리자 시간 절약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취임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예정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중 누가 대표연설을 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국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4일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 이후, 다음달 20일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정기회 의사일정을 변경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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