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까지 3일간…재난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장성만들기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관내 17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골든타임(상황발생 1~2시간) 내에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21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대형복합재난인 '장성댐 붕괴'라는 상황을 설정, 장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 하에 13개 협업기능에 대한 통합 대응책을 완성하는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훈련으로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관내 주요 시가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기획회의(10월 10일)와 참여자 전체회의(10월 17일) 등을 20여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 훈련의 전반적인 장애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재난발생 시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정하기 위하여 사전토론회 등을 통해 개인임무카드를 모두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분야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안전한 장성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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