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부문 우수사례로 선정
목포대학교(최일 총장)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2014산학협력EXPO’에 참가해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4산학협력EXPO’는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협의회,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단협의회,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해 산학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EXPO에서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특성화분야(풍력발전기) 기술협력을 통한 가족회사 경쟁력 강화’로 기술협력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수상 배경은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이 산학협력으로 지역 전략산업·특화산업과 연계된 특성화분야(해상풍력 및 신해양사업) 생태계 창출 등 창조경제와 창조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기술교류를 추진한 점과 특성화분야 가족회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공동기술개발, 해외수출용 소형 풍력발전시스템 및 장비 기술개발 지원, 해외시장 개척 및 국제전시회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국의 56개 LINC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목포대 LINC사업단이 지원해 뉴욕에서 4주간의 하계 현장실습에 참가한 목포대학교 의류학과 4학년 유수현 학생의 ‘짧지만 값진,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패션의 중심 뉴욕에서의 현장실습’ 체험수기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현장실습은 조경희 목포대 의류학과 교수가 작년 7월부터 뉴욕의 LAFINA DESIGN사와 정보교류를 통해 올 여름 직접 목포대 학생들을 인솔했다.
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 및 애로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가족회사의 매출액 증대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힘써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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