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줄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0.6% 증가했던 지난 8월에 비해 마이너스로 뒷걸음질 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1%보다 감소폭이 더 큰 것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감소해 0.2% 늘어날 것이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에 대해 최근 고용지표 호조가 미국인들의 소비지출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내수 증가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분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