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매경
"거대 중국에 대응할 길은 원아시아"
美연준 강달러 제동
이재용-저커버그 '윈윈 회동'
강남 3구 주택거래 두배로 늘었다
*한경
쪼그라드는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삼성' 밀크' 돈 받아라?
연세대, 45억 벌고 서강대, 30억 손실
퇴직연금 수익률 교보생명 38% '최고'
*서경
정부 R&D 10건중 6건 '셀프과제'로 나눠먹기
IT코리아 위협 사이버 검열 명확한 기준 만들자
글로벌 기업 국내 투자 때 소득세·임대료 감면 확대
中, 새만금 복합리조트 투자 의향서 제출
풀긴 풀었는데…돈이 안 돈다
*머니
한국 발걸음 끊은 일본인 관광업계 '개점휴업' 한숨
"삼성, 반도체 치킨게임 안한다"
한화생명 2차 구조조정…700명 또 줄인다
*파이낸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어 1층 명품브랜드들 '준비중'
"휴대폰값 내리겠다" 두 IT 수장의 무리수 시장서 통할까
"코스피 1880~1900선이 바닥"
화장품도 한류덕에 수출효자
내수 살리기 묘안, 유통업서 찾는다
◆주요이슈
* 이재용-저커버그 '2시간30분 회동' 어떤 얘기 오갔나
-14일 1년 4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 회장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30분 동안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2시간30분 가량 만찬을 겸 한 회동을 갖음. 이 자리에서 저커버그 CEO와 이 부회장은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짐한 것으로 알려짐. 이번 회동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사장 과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배석. 이번 만남으로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인 페이스북과 삼성의 스마트폰 및 콘텐츠가 결합된 '윈윈 제품'에 대한 그림이 구체화될지가 업 계 최대의 관심사. 업계는 페이스북 서비스가 선탑재된 '페북 전용폰'을 삼성이 출시하게 될지에 주목하 고 있음. 삼성전자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뮤직' 등 삼성의 콘텐츠가 페이스북과 연계해 서비스되 는 방안 역시 논의될 수 있다고 봄.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기어VR'과 같은 가상현실 헤드셋의 추가 제작 등에 대한 논의 역시 이뤄진 것으로 예상. 지난달 삼성전자가 공개한 기어VR은 올 초 페이스북이 인수한 오큘러스와 협업해 만듦. 저커버그 CEO는 삼성전자에 가상현실 기기에 페이스북의 다양한 콘텐츠 가 접목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저커버그 CEO는 15일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둘러볼 계 획.
*WHO "에볼라 신규 감염, 매주 1만명 달할수도"
-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현지시간) 앞으로 에볼라에 대한 대응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2개월 이내에 신규 감염자 수가 매주 1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고 밝힘. 브루스 에일워드 WHO 사무부총장은 스 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현재 에볼라 감염자 수는 8914명, 사망자는 4447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 감염자 수는 이번 주말 이후 9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에일워드 부총장은 지난 4 주간 매주 1000건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치사율도 70%로 상승했다고 설명. 또 앞으로 60일 이 내에 에볼라에 대한 대응조치가 충분하게 취해지지 않는다면 연말까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주 5000∼ 1만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그는 재정적 수요 충족과 함께 인적 자원을 충분히 확보 하는 것도 숙제라고 설명. 아울러 이날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독일 라이프치히의 한 병원에서 치료 를 받아 온 50대 유엔 직원이 결국 사망했다고 독일 현지언론이 14일 보도. 현재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 트에서 1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함부르크에서 치료받던 환자는 퇴원. 한편 현재 한국을 방문중인 마크 저커버그가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2500만 달러(약 266억원)를 기부했다. 한편 페이스북 최고경영 자 저커버그는 1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소아과 레지던트인 아내 프리실라 챈과 함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에볼라 퇴치 재단에 25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힘.
* 日후쿠시마 원전 해안 관측우물 세슘 농도 최고치
- 일본 후쿠시마에 있는 제1원전 해안에 설치된 관측용 우물에서 측정한 주요 방사성 물질 농도가 역대 최고치로 상승.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내에 설치한 1-6번 관측용 우물에서 전날 채취한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리터당 세슘134가 6만1000㏃(베크렐), 세슘137이 19만㏃을 기록해 각각 최고치에 달했다고 14일 밝힘. 망가니즈(망간)54와 코발트60의 농도도 리터당 각각 700㏃, 3천600 ㏃로 최고치를 기록. 스 트론튬을 비롯해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780만 ㏃로, 올해 7월 1-2번 우물에서 채취한 지하수에서 930만 ㏃를 기록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음. 도쿄전력 관계자는 이달 6일 제18호 태풍으로 발생한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 유입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
* 식약처, 동서식품 시리얼 3종 추가 판매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14일 같은 공장에서 생산한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시리얼 품목도 유통·판매 금지.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이 제품들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을 확인하고도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듦. 추가로 유통, 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제조일자 2013년 11월11 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10일) ▲ 오레오 오즈(제조일자 2013년 11월7일, 유통기한 2014년 11 6일) ▲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제조일자 2014년 4월3일·2014년 4월4일, 유통기한 2015년 4월2일·2015년 4 월3일). 식약처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잠정 유통 판매 금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힘.
◆눈에 띈 기사
* 아이폰6, 31일 한국상륙…보조금 확 늘릴지 관심
-애플이 이달 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대폭 줄어든 보조금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데다 국회ㆍ정부에서도 압박을 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규모가 확대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 물량을 최대한 소진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서서히 보조금을 늘려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을 짚어준 기사.
* 한은 '진퇴양난 금리'
-정부가 세금으로 해야 할 일을 중 앙은행에 떠넘기며 발권력을 동원한 '돈풀기'가 외환위기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데다 정부의 의욕 적인 경기진작책에 맞춰 기준금리를 인하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크지만, 가계부채와 내외금리차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경기부양 문제를 놓고 한국은행이 또다시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실태를 자세히 분석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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