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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경찰, 여행중인 독일인 대학생에 총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멕시코 경찰이 여행 중인 독일 국적의 대학생에게 총상을 입혔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주 몬테레이공과대 소속인 독일 학생은 동료와 밴을 타고 서남부 게레로주에서 이동하던 중 경찰이 발사한 총에 둔부를 맞았다.

학생들은 게레로의 유명 휴양지인 아카풀코 해변을 여행한 뒤 귀가하다가 경찰이 게레로 주도 칠파신고 인근에서 검문을 위해 차량을 세우려 하자 갱단으로 오인하고 이를 무시한 채 차를 몰았다. 지역에서 발생한 납치 범죄를 수사하고 있던 경찰은 이 차량에 범인들이 피해자를 태운 것으로 추정, 총격을 가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말 게레로 이괄라시에서 시위중인 교육대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해 학생 포함 시민 6명이 숨지고 학생 43명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서도 20여명의 경찰을 조사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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