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은 신상품 '스탠바이 TRUE ELS'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발행 후 1개월(스탠바이기간)동안 연 2.5% 수익을 지급받으며 기초자산의 주가를 관측하다가 정해진 조건에 따라 투자자에게 유리한 최초기준가와 상환조건이 설정된다.
오는 14일까지 판매하는 '스탠바이 TRUE ELS' 5090회는 스탠바이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 종가가 모두 가입 시점 대비 2% 이상 하락 시 그날 종가를 최초기준가로 해 연 8.6% 스텝다운 조기상환 구조가 적용된다.
세 기초자산이 동시에 2%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관측 기간 종료일 종가로 연 6.0% 수익이 가능한 안정형 조기상환 상품으로 전환된다. 만기는 3년 1개월로, 총 15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ELS 가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입 시점에 대한 고민과 투자 리스크를 줄여주는 독창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코스피200·HSCEI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사채(ELB) 1종, HSCEI·유로스톡스50과 코스피200·HSCEI·유로스톡스5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0종을 포함 전체 12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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