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8일 카카오톡 메시지 압수수색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검찰의 사이버 검열 논란과 관련,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김영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법사위는 오늘 오전 국정감사를 시작하기 직전에 회의를 열고 검찰의 사이버검열 의혹과 관련 이 공동대표 등 3명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와 함께 김인성 전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승주 중앙선관위 보안자문위원회 자문위원도 참고인으로 함께 채택됐다.
김 대변인은 "여야는 이 공동대표로부터 상대로 검찰의 사이버 검열 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하게 된 동기와 사이버 검열 의혹 등에 대한 참고인 진술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서울고검 국감에 출석하게 된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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